세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파티션을 복구하는 것을 알아보았는데요. 프로그램은 달라도 실질적인 작업들은 거의 비슷해서 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었죠? 이렇게 끝내는 것도 좋지만 세 가지 프로그램을 한꺼번에 다룬 김에 제 나름대로 비교하여 의견을 내볼까 합니다. 그래서 이번 단락은 크게 심각하게 볼 내용은 아닙니다. ^^




프로그램 종합 평가

이 내용은 제 주관적인 관점에서 쓰여진 것으로 그냥 저의 의견을 듣는다는 생각으로 보시면 됩니다.


A. 속도

삭제된 파티션을 검색하는 시간 및 복구에 걸리는 시간은 셋 모두 몇 초 이내에 완료되는 수준으로 비슷했습니다. SSD 환경에서의 테스트였기 때문에 HDD 환경이나 테라 바이트 급에서는 이보다 좀 더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가적으로 이건 가상 머신에서의 결과라 크게 의미있는 것은 아닐테지만 검색할 범위가 넓어질 수록 EaseUS Partition Recovery 의 검색 속도가 다른 두 프로그램에 비해 다소 늦어지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이미 찾아놓고 뒤에까지 모두 검색하느라 거기에서 시간을 까먹더군요...]

아무튼 검색 과정은 그렇다 할 지라도 실제로 파티션을 복구하는 과정은 찾아낸 파티션 정보를 MBR 의 파티션 테이블 엔트리에 새로 기록해주는 과정이 전부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복구하는데에 걸리는 시간은 크게 변동이 없었습니다.



B. 편의성 + 기능성

1. EaseUS Partition Recovery

군더더기 없고 가장 직관적인 모습을 보여 줍니다. 다만 MBR 디스크만 지원을 하여 GPT 디스크를 지원하지 않는 점이 아쉽습니다. 더불어 USB 외장 하드는 인식하지 못해 작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것이 큰 단점으로 작용할 듯 합니다.



2. MiniTool Partition Wizard Home Edition

복구할 파티션 선택 과정에서 기존의 파티션까지 선택해야 하는 점, 드라이브 문자를 따로 설정해야 하는 점이 다소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타 다른 디스크 & 파티션 관리 기능들이 막강하며, MBR 디스크는 물론 GPT 디스크까지 지원하며, USB 외장 하드까지 지원하는 것은 정말로 큰 장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3. TestDisk

텍스트로 정보를 확인하고 키보드만으로 작업을 해야 하기에 앞의 두 프로그램에 비해 일반 분들이 접근하기에 다소 어려운 감이 있습니다. 또한 앞의 두 툴과는 다르게 반드시 재부팅을 진행해야 한다는 점도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다만 오픈 소스의 특성대로 윈도우는 물론 도스와 리눅스 맥 OS 까지 다양한 운영체제를 지원하고 설치가 필요없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C. 신뢰성

혼자만의 테스트이지만 나름대로 여러 가지 상황을 가정하여 테스트를 진행해 본 결과, 셋 모두에서 딱히 어떠한 문제를 찾지 못하였고, 때문에 뭐가 제일 잘 복구하더라고 콕 찝어 드릴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셋 중에 하나를 꼽자면 대체적으로 제 블로그 방문자들의 댓글과 여러가지 반응으로 보았을 때 Partition Wizard Home Edition 이 가장 나은 결과를 보여주는 듯 합니다.



D. 결론

그나마 나름 평가가 가능한 편의성과 기능성을 중점으로 종합하여 결론을 내려보자면, 아무 것도 준비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불시에 파티션을 복구해야 할 상황이 생겼다면 가장 직관적이고 꼭 필요한 기능만 담긴 EaseUS Partition Recovery 를, 이러한 상황을 대비하여 하나쯤 미리 프로그램을 준비해 놓는다면 다양한 파티션 관리 기능이 함께 포함된 MiniTool Partition Wizard Home Edition 를 추천하고 싶네요.

TestDisk 는 혹시나 앞의 두 프로그램으로 복구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는다면 마지막에 시도해보는 용도가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진짜 제 결론은 제가 항상 자주 하는 말인데요. 그냥 대충 아무거나 우선 손에 잡히는 걸로 작업하세요. ^^;


이번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상입니다. ^^





작업 시스템

글에서 사용된 시스템 환경은 아래와 같으며 이 중 128GB(실제 119.24GB) 의 SSD 에 위치한 약 69.2GB 의 주 파티션을 삭제 및 복구의 대상으로 하였습니다. 해당 파티션은 NTFS 로 포맷되었으며 약 58.6GB 의 데이터를 담고 있었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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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창훈 2012.05.02 23: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컴퓨터 포맷 중 전원이 꺼져 다시 부팅했으나 보드 회사 로고가 들어간 화면 만
    뜨고 계속 꺼지는데 어떻게 고칠 수 있는지 어느 부품이 나갔는지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Mail 주소는 bhpy82@yahoo.co.kr 입니다.
    • BlogIcon CApple 2012.05.03 07: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포맷 도중 그랬다면 디스크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가장 높네요. 먼저 윈도우 설치 DVD 등으로 부팅해서 디스크 상태를 확인해 보세요. 어쩌면 파티션을 다시 나눠야 할 수도 있습니다.
  2. 이창훈 2012.05.03 2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 하드(IDE type)를 연결 할려는데 보드에 IDE 케이블 슬롯이 한 개 뿐이라 어떻게
    DVD와 하드를 연결 할지 Jumper는 어떻게 설정하는지도 좀 부탁드릴께요.
    바쁘실 텐데 죄송하구 이 답변 만이라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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