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경로란?

드라이브 경로란 볼륨을(파티션을) 비어있는 폴더와 연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드라이브 경로는 다른 표현으로 마운트(탑재)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기존까지 윈도우에서 볼륨은 드라이브 문자를 통해서만 접근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윈도우 2000 에 이르러서 볼륨을 드라이브 문자가 아닌 폴더와 연결하여 마치 폴더처럼 접근하는 것이 가능해졌죠. 한 마디로 드라이브 경로란 기존의 드라이브를 폴더처럼 사용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드라이브 경로의 개념. 볼륨을 특정 드라이브의 폴더와 연결시켜 해당 폴더로 접근하면 탑재한 볼륨에 연결된다.



사실 이 개념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유닉스나 리눅스 시스템에선 저장 장치를 특정 경로로 마운트 시켜서 사용하는 개념을 기본으로 사용하고 있었으니까요. 사실 우리가 너무나도 당연하게(거의 도스와 윈도우만 써봐서) 여기는 드라이브라는 개념은 마이크로소프트사 운영체제만의 독특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타 운영체제의 개념을 받아들여 윈도우 2000 부터 드디어 윈도우에서도 볼륨을 특정 폴더에 마운트 시키는 것이 가능해 진 것 입니다.

이러한 드라이브 경로는 아래와 같은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때 폴더는 볼륨이 탑재되어 볼륨의 드라이브 경로가 될 폴더를 의미합니다.

1. 하나의 볼륨에 드라이브 문자와 드라이브 경로를 동시에 할당하거나 하나만 할당할 수 있다.
2. 하나의 볼륨은 여러 개의 서로 다른 폴더에 탑재할 수 있다.
3. 하나의 폴더엔 하나의 볼륨만을 탑재할 수 있다.
4. 폴더가 위치하는 드라이브는 반드시 NTFS 로 포맷되어 있어야 한다. (FAT 계열 불가능)
5. 탑재되는 볼륨의 파일 시스템은 상관 없다. (FAT16,FAT32,exFAT,NTFS)
6. 폴더는 반드시 비어있어야 한다.


간단하죠? 약간 헷갈릴 수 있는 것이 하나 있는데 탑재될 볼륨은 파일 시스템에 상관이 없지만 볼륨을 탑재할 폴더를 포함하고 있는 드라이브는 파일 시스템이 반드시 NTFS 여야 합니다. 이 부분만 헷갈리지 않으시면 드라이브 경로를 설정하는 것에 큰 어려움은 없으실 겁니다.





드라이브 경로 설정하기

그럼 실제로 드라이브 경로를 설정하여 볼륨을 폴더에 마운트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때 빈 폴더는 미리 자신이 원하는 경로로 미리 생성해 두셔도 되고 작업 도중 새폴더 기능을 통해 생성하셔도 됩니다.

1. 드라이브 경로를 설정할 볼륨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한 후 메뉴에서 드라이브 문자 및 경로 변경 항목을 선택합니다.



2. 추가 버튼을 클릭합니다.



3. 해당 볼륨에 드라이브 문자가 할당되어 있다면 비어 있는 NTFS 폴더에 탑재 항목이 기본적으로 선택되어져 있습니다. 만약 볼륨에 드라이브 문자가 없다면 수동으로 선택해 주시면 됩니다. 찾아보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4. 볼륨을 탑재할 비어있는 폴더를 선택한 후 확인 버튼을 클릭합니다. 적절한 폴더를 미리 준비하지 않았다면 새 폴더 버튼을 통해 이곳에서 새로운 폴더를 생성할 수도 있습니다.



5. 경로를 확인하고 확인 버튼을 클릭합니다.



작업을 마치면 디스크 관리 상으로는 아무런 변화도 감지할 수 없습니다. 해당 볼륨에서 다시 드라이브 문자 및 경로 변경 항목으로 들어가 보시면 아래와 같이 방금 설정한 경로가 표시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이와 같이 표시된다면 정상적으로 드라이브 경로가 설정된 것 입니다.



윈도우 탐색기를 통해 볼륨을 탑재한 폴더를 살펴본 모습입니다. 다른 폴더들과는 다르게 폴더가 드라이브 아이콘으로 표시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해당 폴더로 접근하면 탑재한 볼륨으로 연결이 됩니다. 즉, 위의 스크린 샷 대로라면 C:\Data 나 D:\ 나 모두 같은 볼륨을 가르키게 된다는 뜻 입니다. 간단하죠? 만약 볼륨에 더이상 드라이브 문자가 필요하지 않다면 제거하고 드라이브 경로만을 통해 접근하여 사용하여도 됩니다.

이러한 드라이브 경로는 윈도우를 재설치하더라도 그대로 유지됩니다.





드라이브 경로 제거하기

드라이브 경로가 더이상 필요하지 않다면 제거할 수 있습니다. 드라이브 경로를 제거하는 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드라이브 경로를 설정할 볼륨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한 후 메뉴에서 드라이브 문자 및 경로 변경 항목을 선택합니다.

2. 박스에서 제거할 드라이브 경로를 선택한 후 제거 버튼을 클릭합니다. [기본적으로 드라이브 문자가 선택되어 있습니다. 주의 하세요.]
 



3. 경고 메시지가 출력됩니다. 버튼을 클릭합니다.



작업을 마치면 마찬가지로 디스크 관리 상으로는 아무런 변화도 감지할 수 없습니다. 해당 볼륨에서 다시 드라이브 문자 및 경로 변경 항목으로 들어가 보셔서 제대로 드라이브 경로를 제거했는지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윈도우 탐색기를 통해 탑재를 해제한 폴더를 살펴본 모습입니다. 다시 원래대로 비어있는 폴더로 되돌아 온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폴더도 더이상 필요없다면 삭제하면 됩니다.

 






무한 루프

드라이브 경로는 위에서 설명했듯이 볼륨을 특정 폴더와 연결시키는 기능입니다. 그렇다면 NTFS 볼륨은 자기 자신의 비어있는 폴더에 자기 자신을 탑재시킬 수 있을까요? 정답은 '그렇다' 입니다.

자기 자신의 폴더에 탑재된 볼륨의 모습



위의 스크린 샷 대로라면 이러한 경우 윈도우 탐색기를 통해 C:\Data 폴더로 접근을 하게 되면 다시 C: 루트의 내용이 출력됩니다. 그러면 볼륨을 마운트 했던 Data 폴더가 다시 나타납니다. 다시 Data 폴더로 들어가면 또 루트의 내용이 나오고 또 Data 폴더가 나오고 즉, 해당 경로는 무한 루프에 빠지게 됩니다.

당신의 컴퓨터와 윈도우가 버틸 수 있을 때 까지 끝나지 않고 계속 들어갈 수 있는 것이지요. 결코 좋은 모습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특정 볼륨을 자기 자신의 폴더에 마운트하는 것은 삼가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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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돌산 2013.01.19 19: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이브 경로라는 것을 예전에는 그냥 글로만 읽고 말았었는데,실제로 드라이브 경로라는 것을 설정해서 폴더에 탑재시켜 보니 신기하군요.ㅎㅎ
  2. Moon 2015.08.12 0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목요연한 설명에 도움 많이 얻었습니다. 질문이 하나 있는데요, 1TB 용량의 하드 디스크 전체를 단일 파티션으로 포맷하여 다른 특정 드라이브(가령 C: e드라이브)의 폴더에 탑재하는 경우, 해당 폴더의 용량이 1TB로 제한되나요? 아니면 1TB를 넘어서 C: 드라이브의 용량 또한 추가적으로 사용하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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