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활성) 파티션 바꾸기의 기초


보통 특별한 목적에 의해 시스템(활성) 파티션을 다른 파티션으로 바꿔주어야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시스템(활성) 파티션을 다른 파티션으로 옮길 때에는 반드시 알고 계셔야 할 내용이 몇 가지 있습니다.

우선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시스템 파티션을 앞으로 두었지만 현재 하려는 작업은 사실 활성 파티션을 옮긴다는 개념에 좀 더 가깝기 때문에 활성 파티션이 정확하게 무엇인지 개념에 대해 확실하게 파악을 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에 대한 내용은 아래의 글에 거의 대부분 정리해 두었습니다.


일단 위의 링크는 나중에 시간이 나실 때 천천히 읽어보시고 이 글에서는 해당 내용을 시스템(활성) 파티션 바꾸기에 맞춰 간추려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시스템 파티션은 항상 첫 번재 디스크에 위치

컴퓨터에서 부팅에 사용되는 디스크는 (CMOS 셋업 기준) 첫 번째 디스크 입니다. 그 첫 번째 디스크 안에서도 활성 파티션이 부팅에 사용되는 파티션이죠. 즉, 첫 번째 디스크의 활성 파티션이 윈도우의 부팅에 사용되는 파티션입니다.[윈도우는 해당 파티션을 시스템 파티션이라고 부릅니다.]

고로 시스템 파티션의 변경은 기본적으로 첫 번째 디스크 안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 두 번째, 세 번째 디스크로 시스템 파티션을 옮길 순 없나요?

윈도우에서의 작업만으로는 불가능하고 CMOS 셋업의 하드 디스크 순서 설정을 통해 해당 디스크들을 첫 번째 디스크로 설정하는 과정이 추가되어야 합니다. 이후 해당 디스크에 새로이 활성 파티션을 마크하고 부트 매니저들을 옮기거나 설치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죠. 즉, [디스크 순서의 재설정 + 시스템(활성) 파티션 바꾸기] 라고 표현할 수 있겠네요. 그래서 가장 마지막에 다룹니다.



2. 주 파티션 -> 주 파티션

새로이 활성으로 바꿔줄 파티션은 반드시 주 파티션이어야만 합니다. 활성 파티션은 주 파티션에만 설정이 가능합니다. 논리 드라이브에는 설정할 수 없습니다.



3. 부트 매니저도 함께 이동

활성 파티션을 바꾸게 되면 그에 맞춰 현재 사용 중인 윈도우의 부트 매니저들도 반드시 새로운 활성 파티션으로 옮겨줘야 합니다. 윈도우의 부트 매니저들은 반드시 첫 번째 디스크의 활성 파티션 즉, 시스템 파티션에 위치해야 하고 바꾼 활성 파티션이 곧 다음 번 부팅부터는 시스템 파티션이 될 곳이니까요.

이 작업을 빼 먹고 단순히 활성 파티션만 바꾸게 되면 우리가 마주칠 수 있는 화면은 외로이 떠있는 BOOTMGR(NTLDR) is missing 화면 뿐입니다. 즉, 부팅할 수 없는 것이죠. 반드시 기억하세요.

일단 부트 매니저를 옮기는 작업은 윈도우 XP 의 NTLDR 부트 매니저와 윈도우 7 의 Bootmgr 부트 매니저의 작업이 살짝 다르기 때문에 나누어서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Bootmgr 부트 매니저와 NTLDR 부트 매니저를 함께 사용하는 멀티 부팅 상황이라면 둘 모두 옮겨주면서 작업할 내용도 좀 더 추가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설명도 따로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4. 부트 섹터의 수정

새로운 활성 파티션의 부트 섹터를 부트 매니저 형식에 맞게 재설정해줍니다. 일단 이것은 매우 예외적인 상황에 해당하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 작업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할 지라도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그냥 기본적으로 작업에 포함시키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왜 그러느냐? 아래의 박스를 보시죠.

윈도우 7 을 사용 중입니다. 그럼 현재 디스크들의 파티션은 어디에서 구성하고 포맷하였나요? 보통 윈도우 7 을 사용 중이신 분들은 윈도우 7 (또는 설치 DVD) 에서 파티션 작업도 하고 포맷도 하였을 겁니다. 그럼 문제가 없습니다. 윈도우 7 에서 포맷을 하면 해당 파티션의 부트 섹터가 자동으로 윈도우 7 형식(NT60)으로 설정되니까요.[파티션 생성은 중요하지 않고 포맷을 어디에서 했느냐가 중요합니다.]

문제는 뭐냐? 윈도우 XP 를 사용하다 그대로 윈도우 7 을 사용하시는 분들입니다.(반대도 마찬가지) 파티션 구성은 윈도우 XP 에서 모두 마치고 포맷까지 완료하였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윈도우 XP 는 제거하고 나중에 윈도우 7 을 설치합니다. 윈도우 7 을 설치할 파티션은 포맷하거나 그랬겠지만 다른 파티션들은 보통 포맷하지 않는 경우도 많죠. 그럼 어떻게 되느냐? 현재 시스템 파티션이나 윈도우가 설치된 파티션의[설치 과정 중 포맷하였다면] 부트 섹터는 윈도우 7 형식이고(NT60) 나머지 기존에 윈도우 XP 에서 포맷했고 그대로 그냥 사용하고 있던 파티션들의 부트 섹터는 윈도우 XP 형식인(NT52) 상황이 만들어집니다.

그럼 이 상황에서 기존의 윈도우 XP 에서 포맷하고 그대로 사용 중이던 파티션으로 활성 파티션을 바꾸고 Bootmgr 부트 매니저 구성을 옮겨준 후 부트 섹터의 수정 없이 작업을 모두 마쳤다고 생각하여 재부팅을 진행하면? 뜬금없이 NTLDR is missing 문구를 보게 되는거죠. 아니 난 Bootmgr 부트 매니저 구성인데 왠 NTLDR? 당황스럽죠.

반대로 윈도우 7 (또는 설치 DVD) 에서 파티션을 나누고 포맷 작업까지 한 후 사용하다 윈도우 XP 를 설치해서 사용하시던 분들이 동일하게 부트 섹터의 수정 없이 작업을 마치면? 또 뜬금없이 BOOTMGR is missing 메시지를 만나게 되는 것이죠. 난 NTLDR 부트 매니저 구성인데? 이것도 같은 원인이죠.

만약 윈도우 XP 와 윈도우 7 을 모두 사용해 본 적이 있는 사용자라면 자기가 어떤 파티션을 어떤 윈도우에서 포맷하여 지금까지 사용 중인지 모두 기억하시나요? 또는 윈도우에 포함된 포맷 기능이 아닌 다른 파티션 관리 툴로 포맷을 했다면? 그 툴은 어떤 부트 섹터 유형으로 기록을 하는지 아시나요?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기억나지 않거나 아리송한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그럼 부트 섹터 수정을 하지 않고 바로 작업을 끝낸 후 재부팅하여 윈도우의 부팅이 뜨는지 안 뜨는지 모험을 거시겠습니까? 아니면 작업이 하나 더 추가되더라도 안전빵으로 가시겠습니까? [Bootsect 명령 하나만 더 추가해주면 되는데? 어렵지 않은데? 그냥 가려구요? 모험은 잭 스패로우가 하고 우리는 그걸 팝콘이나 씹어 먹으면서 구경이나 하면 되는 것이지 여러분이 몸소 하실 필요는 없지 않나요?]

그래서 부트 섹터의 수정은 활성 파티션의 이동 후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작업에 포함시키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 글에서는 그렇게 작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스템 파티션 바꾸기 정리

예제는 윈도우 XP 디스크 관리의 모습이지만 윈도우 7 도 동일.



기본적으로 반드시 알아두셔야 할 설명은 여기까지 입니다! 그럼 이제 실제로 작업을 시작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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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돌산 2013.01.05 1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업 블로그에서 활성 파티션에 대해 다루어 주어서 활성 파티션에 대한 개념은 충분히 잡혔습니다.ㅎㅎ
    그런데 여기에서 다시 상황에 대한 분류를 나누고 재정리 하신 글을 보니,기존의 이해에서 부족했던 부분도 또 새로이 충족되는 것 같구요.글의 끝부분의 상황에 따른 분류 글 목록을 보니 아자 짜임새 있게 되어 있더군요.나머지 글들을 통해 또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게 될 것 같군요.감사합니다.
  2. Sssrkrkrk 2013.02.28 16: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번과정을안해서 bootmgr is missing 이떳는데 어떻게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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